사회학과

우리는 정보화 사회, 탈산업 사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으로 표현되는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범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변화가 가져오는 다양한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고, 인간 사회의 본질적 가치와 역사적 변화를 토대로 미래사회를 생각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절실합니다. 사회학은 사회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 사회 체계, 사회 변화를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미시적인 일상생활에서부터 거시적인 사회변동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 설명, 해석하는 학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회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인을 양성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적인 사회과학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는 사회구성과 사회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회학 이론과 사회학사 등을 비롯한 사회학의 이론을 다루는 과목들, 체계적 자료의 수집을 통해 사회문제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조사방법론, 사회조사실습, 통계학 등의 방법론적 과목들, 그리고 노동사회학, 산업사회학, 과학기술과 사회, 환경사회학, 의료사회학, 인구학, 성의 사회학, 정치사회학, 경제사회학, 가족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 문제들에 대한 과목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는 1980년 설립된 이래 교수, 학생, 졸업한 동문 들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학과만의 독특한 전통과 학풍으로 한국 사회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해 왔습니다. 사회학과 교수들은 자신들의 전공 영역에서 뛰어난 연구업적과 교육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분야와 관련된 사회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대학과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습니다. 사회학과 졸업생들 역시 연구소, 시민단체, 언론사, 국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작성하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을 학과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에 발표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며, 학생회와 학회 등의 자치활동을 통해서 사회학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경험을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는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나누고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학문공동체로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